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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대학원 관련 정보

[대학원 입시 컨설팅] 대학원 준비에 필요한 것들(대학원 연구계획서, 자소서 첨삭 경험)

by EARL_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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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티스토리를 취미 삼아 운영하며 약 1년 동안 대학원 입시와 관련된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특히 학업계획서(자기소개 + 지원동기 + 연구계획) 작성 또는 대학원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주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생각보다 많이 사람들이 문의를 하였고, 약 1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다른 후배들이 앞으로 대학원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자신의 스펙, 즉 경험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본인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소재 하나를 더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정말 챙겨야 할 것과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한 예시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이란 어떤 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는가]


취업 또는 대학원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이 어떠한 인재를 선호하는지 교수님,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부분은 제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기업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감에 있어 한 명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또는 포텐셜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반면 대학원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능력이 있으며 이에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즉 기업과 대학원은 분명히 선호하는 인재상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기업채용을 준비하는 것처럼 자소서를 작성하고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상황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분명히 이해하고 준비하여야 좀 더 수월하게 대학원 입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준비에 필요한 스펙(또는 필요 없는 스펙)]


데학원 준비에 대해서 100프로 필요 없는 것, 100프로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각 항목들에 있어 우선순위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래에서 작성한 내용들을 보며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들의 우선순위가 맞게 되어있는지, 내가 보다 덜 중요한 것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는지 확인을 하신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대학원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

― 요구하는 수준이상의 영어성적

: 몇몇 대학교들은 입시에 필요한 최소의 영어성적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 최소한의 조건을 맞추셨다면 보다 필요한 다른 부분에 집중하셔도 됩니다. 모든 스펙이 비슷할 경우 영어성적의 차이에서 합격 당락이 결정되니 하나라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집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실제로 대학원에서 지원자들의 스펙이 비슷하게 측정되어 영어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 조건들을 맞추셨다면, 다른 것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학원 전공과 관련 없는 기업 인턴 경험

: 대학생들의 경우 인턴경험에 대해 굉장히 과대평가하는 성향이 많이 있습니다. 인턴 지원 역시 경쟁력이 많이 높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원은 일을 잘하는 학생을 뽑는 곳이 아닙니다.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는 곳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원의 주제과 관련이 없는 인턴 경험은 크게 플러스가 되지 않으니 인턴경험이 없다고 하여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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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상관없는 것

― 타 대학교 대학원 인턴 경험

: 요즘은 타대학 학생들도 포함하여 대학원 연구실에서 동계인턴 또는 하계인턴을 뽑는 전형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사전에 연구실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본인의 전공과 방향이 비슷한 경우 더욱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턴은 어디까지나 단기간의 경험일 뿐입니다. 분명 경험이 있다면 보다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 경험이 대학원 입시에 있어 엄청나게 큰 포인트로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실제 대학원 연구는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타대학의 경우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도 있기에 생각보다도 그 기간이 더욱 짧아 많은 것들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기사자격증

기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대학원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기본적인 전공의 대한 지식이 탄탄해지고 이는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본인이 전공실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탄탄하면 기사자격증이 합격당락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본인이 전공지식에 대한 리뷰가 필요하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준비를 하셔도 되지만, 굳이 시간이 없는데 기사준비를 하며 전공내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단 지원하고자 하는 실험실과 관련된 전공 공부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있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

― 대학원 전공 관련 강의 수강

: 정확히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연구실의 교수님들이 맡고 있는 강의와 같은 또는 비슷한 강의들을 말합니다. 비슷한 내용의 강의를 듣는다면 당연히 실험실의 연구방향과도 비슷하고, 자소서 및 면접준비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원 지원자들이 3학년 2학기 또는 4학년인 경우가 많은데 빠르게 원하는 연구실 리스트를 뽑고 관련 수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학과 자대 연구실 경험

: 자대 연구실에서 경험을 쌓는 것과 타대에서 쌓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이는 학교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본인이 이용할 수 있는 리소스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소스는 학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장비들 또는 지원들을 말합니다. 자대에서 연구실생활을 하게 되면 보다 많은 인맥 및 익숙한 환경 속에서 보다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대학원 입시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실과 관련된 졸업논문 또는 캡스톤 과제

: 공대 4학년이면 졸업을 하기 위해 졸업논문 또는 캡스톤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2개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형식적인 졸업의 절차로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2개의 과제는 연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고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대가 없이 학과 또는 교수님으로부터 많은 피드백 그리고 나아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지원 시에도 좋은 영향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작성한 내용들은 어쩌면 대학교 생활을 성실히 만 한다면 기본적으로 얻고 가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본을 놓치고 있었고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자주 검토해 드렸습니다. 대학원 준비에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때론 당장 눈앞에 먼저 해야 될 것이 있는데 다른 것들에 더 집중을 하고 신경을 쓰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100프로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시고 대학원 입시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상담]


대학원 입시 및 준비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부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중 이신 분까지 전체적인 대학원 지원과 관련하여 컨설팅 및 멘토링 진행합니다. 부담없이 편하게 국내 또는 해외(미국) 대학원 지원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세지 남겨주세요. (다만 답장에 시간이 좀 걸리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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