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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해외대학원

[미국 대학원] 6. 미국 공대 석사과정 유학비용(생활비) A to Z

by EARL_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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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 전 이전 글 또는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을 위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1. 미국 공대 대학원을 지원하시는 분

2. 석사로 지원하시는 분

3. 해외 경험이 없으신 분


미국유학_유학_공대_미국석사_유학비용

글을 시작하며


블로그에 대학원 관련 글을 쓰고 나서 꽤나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시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꽤나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셨던 유학비용에 대하여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크게 사전 준비 비용(유학원, 영어 및 기타), 대학 등록금(학업에 들어가는 비용), 및 생활비용으로 나눠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유학을 갔을 당시인 2017~2019년 사이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현재 환율 및 물가의 상승은 고려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준비 - 유학원 및 영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유학을 가기 전에는 크게 영어학원(토플, GRE), 유학원(대학원 서칭 및 서류 준비), 비자준비대행, 항공료 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RE학원 비용 및 항공료를 제외하면 나머지 요소들은 스스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유학원이나 비자대행업체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금액은 석사 지인들에게 들은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어학원(토플, GRE) → 총 비용: 60만원

- 토플의 경우 저는 독학으로 하였기 때문에 시험비용 및 교재 구매비용 외에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 GRE는 약 2개월간 학원을 다녔으며, 월 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유학원 총 비용: 450만원(추가 옵션 포함)

- 유학원의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업체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기본료 300만원

→ 포함 내용: Resume 첨삭, SOP 첨삭, 어드미션 서류 준비(어드미션 수수료 별도), 대학원 서칭(2개, 추가 시 대학원당 50만원)

 

비자준비대행 → 총 비용: 70만원

- F-1비자(유학생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 및 절차에 대해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항공료 → 총 비용: 190만원(왕복, 미서부)

- 항공료는 시기에 따라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유학의 경우 편도를 구매할지 왕복을 구매할지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왕복 티켓의 경우 날짜를 수정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왕복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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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대학 등록금의 경우 대학마다 학교 페이지에 공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금액 자체를 상세하게 다루진 않겠습니다. 다만 자주 나온 질문들에 대하여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주립대를 갈 경우 사립대에 비해 저렴한가? → No.

종종 학비를 걱정하여 사립대보단 주립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립대를 다니면서 등록금 혜택을 받으시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조건은 미국 거주기간, 해당 주(State) 거주기간, 또는 도시 거주기간에 따라 등록금이 낮아집니다. 위의 상황에 해당하는 분이 아니라면 주립대를 다닌다고 해서 등록금 혜택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립대 사립대 기준이 아닌, 지역별 대학교들의 등록금을 확인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장학금 → 확률이 낮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글에서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공대 석사의 경우 장학금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실험실에 따로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비용을 충당하실 수 있으며 그 외에서 교내에서 모집하는 파트타임을 통해서도 충당 가능합니다. 제가 나온 학교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교내 파트타임의 경우 시급이 약 15불~18불 정도였으며, 실험실에서 일하는 학생의 경우 월 1500불~2000불 정도 받았습니다.

 

전공 서적비용 → $100~$400 이상

전공책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따라서 대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구매를 하게 될 경우 $100에서 $400 이상까지 가격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통 한 학기당 약 $1000불 정도를 전공서적 구매에 사용하였습니다.

 

유학 생활비


유학 생활비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분야였습니다. 대학 등록금과 달리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힘들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의 개인적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 생활비와 전체적인 물가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였고, 월세를 포함하여 월 2000불 정도는 사용하였습니다(가족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을 참고하여 유학 생활비 계산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월세 → 월 1040불(1년 계약 기준)

저는 아파트먼트에서 2B2B(침실 2개, 화장실 2개, 총 4인실)에서 생활을 하였으며, 1년을 계약할 경우 약 1040불 정도의 월세를 지불하였습니다. 해당 월세에는 유틸비(인터넷, 수도세, 난방비, 생활시설 이용비(비즈니스룸, 헬스장, 수영장 등)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주차비는 별도였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아파트먼트였기 때문에 일반 하우징 비용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만약 6개월, 3개월 단위로 계약할 경우 월 1270불 정도였으며, 현재는 더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료비 → ???

저는 유학생활 중 병원을 따로 이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보험 역시 F-1 비자 학생의 경우 등록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따로 계산을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미국의 진료비는 상당히 비쌉니다. 감기/몸살과 같은 기본적인 진료에도 100불 이상이 들어가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사랑니 발치, 맹장염 등) 수천~수만불 까지 시세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비 → ???

미국은 인건비가 굉장히 비싼 나라이기 때문에 외식을 하게 될 경우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전체적인 식비를 계산하기엔 애매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정의해 보았습니다. 

 

교내 식당

8불 ~ 14불 까지 다양합니다. 10불 아래의 교내식당의 경우 도시락 또는 샐러드 팩 형식의 음식 정도 수준입니다. 14불의 경우 뷔페식의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맥도날드&서브웨이

굳이 특정 프랜차이즈를 적은 이유는 생활중에 꽤 자주 이용하게 되실 브랜드라 생각되어 작성하였습니다. 빅맥세트의 경우 약 8불 정도였으며 서브웨이 역시 약 9불 정도(foot long 기준) 소요됩니다.

 

한식

미국에서 한식을 먹게 될 경우 일반적인 국밥 한 그릇 수준이면 13불, 약간의 요리를 드시게 될 경우 20불이 넘어갑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삼겹살류의 음식을 Korean BBQ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그럴 경우 인당 40불은 가볍게 넘어갑니다.

 

양식

양식도 한식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교통비 → ???

저는 대도시에서 생활하였기에 차를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버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였는데, 대중교통 시스템이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보통 우버를 이용하였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나, 4km 정도를 가게 되면 편도 10불 정도가 계산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는 유학생활에 들어가는 전반적인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역과 사람의 생활 방식에 따라 그 차이는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상담


대학원 입시 및 준비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부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중 이신 분까지 전체적인 대학원 지원과 관련하여 컨설팅 및 멘토링 진행합니다. 부담없이 편하게 국내 또는 해외(미국) 대학원 지원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세지 남겨주세요. (다만 답장에 시간이 좀 걸리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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