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원] 3-3. 학업계획서 - 연구계획 작성

[국내 대학원] 공대 대학원 준비하기

*글을 읽기 전 이전 글 또는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을 위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1. 공대 대학원 준비 중인 학생

2. 석사 지원생

3. 석사를 지원하는 이유가 취업이 메인인 분들

4. 위의 링크에 국내 공대 대학원 관련글들 링크가 전부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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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계속해서 이어 학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기존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작성은 기존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연구계획에 대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연구계획은 많은 분들이 작성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학부과정에서 다뤄본 적도 없으며 사실 앞으로 무엇을 연구할지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구계획 얼마나 정확하게 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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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정말 고민하셨습니다. 본인은 이제 막 학부를 졸업했거나 4학년이며 공부는 하고자 하지만 정확히 어떤 주제로 연구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석사과정 지원자들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교수님들도 그 부분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쓰실 필요 없으며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하셔도 됩니다. 다만 교수님 별로 학과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특수학과(융합학과, 특정 산업 관련학과)들의 경우는 디테일하게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 방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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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방향은 석사과정 중에서도 계속해서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석사지원단계에서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또한 추후에 방향을 바꾼다 한들 불이익은 크게 없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연구계획을 작성하기 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연구방향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3-1 자소서 작성에서도 다루었으나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바로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실의 논문들 아웃풋을 통해서 정하는 방법입니다. 교수님들 또는 그 연구실 박사생들의 논문들을 대략적으로 확인해보시고 그와 비슷한 방향만 잡으시는게 중요합니다. 가령 AI베이스의 생산기술을 연구하는데 본인이 전통적인 방식의 생산기술 개선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고 적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사전 컨택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컨택이 성공할 경우 높은 확률로 교수님과 사전 미팅을 하게 됩니다. 이때의 미팅은 면접이 아닌 연구실 및 연구방향 소개를 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지원 동기 작성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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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도 정했으니 나머지는 금방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렸다시피 석사지원생의 연구계획서는 절대로 디테일하게 나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수님이 보시기에 방향이 맞는 것 같다, 이러한 연구를 같이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도의 인식을 드릴 수 있으면 됩니다. 

 

앞의 글에서 소개해드린 지원 동기에서 본인이 하였던 프로젝트를 논문의 형식처럼 분석하시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처럼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기존 방식에 대한 문제점 또는 개선점을 언급하고 이에 맞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서 본인이 정말 할 수 있냐 없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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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획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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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질적인 연구계획서의 구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의 주관적인 작성 방법이며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 기존 논문들의 보완점을 읽어보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적어본다

논문들의 결론을 보시면 본인들의 결론과 동시에 앞으로의 보완점 역시 명시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정리하여 아래와 같은 순서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Step 1. xx 전공에서는 xx 문제와 관련된 많은 논문들이 있음

Step 2. 대다수의 논문이 xx와 같은 결과를 냄

Step 3. 하지만 xx의 문제가 항상 존재함

Step 4.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

 

2. 본인의 프로젝트 기반으로 연구계획을 작성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프로젝트를 논문의 형식처럼 쪼개 보시면 역시 비슷하게 본인의 프로젝트 결과의 보완점 및 문제점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론적인 대체방법 또는 이론이나 현실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아래와 같은 순서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Step 1. xx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음

Step 2. 하지만 xx부문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음

Step 3. 조사해본 결과 xx이론을 적용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진다는 것을 알았음

Step 4. 이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기존의 xx한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

 

3. 순수 본인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부문에 대한 접근

가장 어렵게 작성하는 방식이지만 동시에 실력만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성하실 경우 확실한 사전조사 및 공부가 필요합니다.

 

Step 1. 본인이 공부를 하며 관심을 가진, 또는 의문을 가진 부분을 제시

Step 2. xx한 방법론들이 많이 제시되었으나 본인은 다른 방식들도 많을 거라 생각

Step 3. 아직 정확하겐 알 수없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자 함

 

글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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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연구계획서 작성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연구계획서는 전공에 따라 양식도 내용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전공별 영역별 추구하는 결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계공학 및 고급생산기술 관련 학과를 전공하였기에 위와 같은 전개 예시를 들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본인 전공 및 결과에 맞는 계획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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