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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해외대학원

[미국 대학원] 1-2. 미국 대학원 입학 이유 - 박사과정 준비

by EARL_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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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원, 해외유학] 미국 공대 대학원 준비하기

*글을 읽기 전 이전 글 또는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을 위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1. 미국 공대 대학원을 지원하시는 분 2. 석사로 지원하시는 분 3. 해외 경험이 없으신 분 글을 시작하며 9월, 10월

210306.tistory.com

*글을 읽기 전 이전 글 또는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을 위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1. 미국 공대 대학원을 지원하시는 분

2. 석사로 지원하시는 분

3. 해외 경험이 없으신 분

4. 위의 링크에 해외대학원 관련 게시물 링크가 전부 업데이트되어 있습니다.

미국대학원-대학원-SOP-Resume-미국공대대학원-미국석사

글을 시작하며


 

저번 글에 이어 다양한 미국대학원 석사과정 지원 이유 중 미국 박사과정을 준비하기 위해서 유학을 결정하는 경우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한 것이기에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이전, 장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거의 생각하고 계실 것 같아 단점부터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미국 현지 취업

부모님이 강제로 보낸 경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 준비

국내 대비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기업 또는 나라에서 지원 정책

(기타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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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박사과정 준비 - 단점


1. A대학의 박사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A대학의 석사과정을 밟게 되면 박사과정 지원이 힘들다.

가장 주의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대학이 이런 것은 아니지만, 실제 저러한 문화가 있는 대학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서야 석사과정을 먼저 한다면, 교수님들과 안면도 트게 되고 학교의 분위기도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박사과정을 들어가는 것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문화적인 차이인데, 특히 실무능력에 포커싱을 많이 하는 성향의 대학원일수록 또는 학과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많이 말하는 이유로는 이런식 으로 과정을 밟게 되면 본인의 시야가 좁아지고 크게 보면 연구의 방향이 한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러한 문화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제 제가 나온 LA 소재 대학원 역시 이러한 문화가 있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합격 커트라인이 확실히 더 높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미국은 석사과정에서의 논문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석사과정에서의 논문에 대한 인식 차이입니다. 국내의 경우 석사과정 졸업을 위해서는 논문 작성이 필수입니다. 또한 코스웍으로 졸업한 석사의 경우 무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그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는 첫 번째 이유와 달리 거의 모든 대학원에서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였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원에서는 석사과정에서 논문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많은 학생들이 논문 졸업보다 코스웍 졸업을 신청합니다. 대신에 각 코스를 통과하기위한 프로젝트들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역시 앞에서 말한 실무를 중시하는 미국의 대학들의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석사 때 양질의 논문은 국내에서 쓰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석사과정에서는 선배의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설령 논문을 쓰게 되더라도 A to Z까지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오히려 시간도 더 오래 걸릴뿐더러 양질의 논문이 나오기도 힘듭니다. 국내의 경우는 실험실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뛰어난 선배들의 지원을 받으며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석사과정을 통해 양질의 논문을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미국 석사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3. 학교 자체의 수준이 낮아 크게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국내만큼은 아니지만 미국 역시 어느 정도 대학의 네임벨류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외 경험이 없는 많이 학생들이 전공적인 실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부족하여 본인의 레벨보다 낮은 대학원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도 박사과정 지원 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국내에서 좋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논문 코스웍으로 졸업하시고 석사과정 중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셔서 좋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의 박사과정 준비 - 장점


1. 미국 문화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나중에 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볍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대학원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학점을 잘 받으면 그것이 문화에 제대로 적응한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해서 미국에 왔지만 문화적인 차이로 많이 힘들어하거나 때론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 경험이 전혀 없이 무작정 대학원에 입학한 경우 그 정도가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석사과정을 통해 미국 현지의 문화를 경험하여 이러한 리스크를 보다 줄일 수 있습니다.

 

2. 영어 

당연한 이유지만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는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가 아닌 학업 속도 및 프로젝트의 질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돼있습니다. 국내에서만 공부하여서는 결코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흔히들 국내에서 우리가 접하는 영어는 bubble English라고 합니다. 한국말로 비유하자만 정말 교과서적인 발음과 의사소통을 배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설령 토플을 통해 스피킹, 리스닝을 공부한다고 하여도 실전 영어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와 읽기 과제가 많은 미국 대학원의 경우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남들보다 훨씬 많이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한국어였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인데 영어라서 그게 안 되는 게 힘들다 라고 말하는 학생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미국에서 미리 석사과정을 밟으시면 훗날 박사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해외 석사(미국)→ 해외 박사(미국) Vs 국내 석사 → 해외 박사

개인적으로는 해외 석박통합 과정이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겠으나, 저의 블로그 특성상 석사과정만을 생각하기에 위와 같이 나눠 보았습니다. 박사를 가기 위해 석사를 준비하시면 가장 많이 나오는 토픽중  하나입니다. 사실 해외 석사에서 해외 박사의 경우 다른 국가를 교차적으로 지원한다면(가령 독일 → 미국)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나 이번 글에서는 오직 미국 석사만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위에서 작성한 장/단점을 비교하시고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령 제가 작성한 단점들에 본인이 속한다면 국내 석사를 먼저하시고 해외 박사를 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다면 해외 석사 이후 해외 박사를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미국 박사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석사코스를 밟을 경우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문화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가 강합니다. 하지만 문화적인 부분은 어쩌면 대학원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단순히 미국에서 생활하면 미국 박사 지원이 더 수월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상담


대학원 입시 및 준비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부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중 이신 분까지 전체적인 대학원 지원과 관련하여 컨설팅 및 멘토링 진행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 오픈 채팅 또는 숨고 링크를 통하여 견적 요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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