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Startup) 이란 - 스타트업의 정의

글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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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Startup)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계속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역할은 분명 차이가 있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서 누구보다 가장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팔로우 업하는 것이 스타트업 생태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스타트업에 관한 기본적 이론부터 계속해서 새롭게 나오는 관심 있는 아이템들을 계속해서 리뷰해볼 계획입니다.

스타트업(Startup)의 다양한 정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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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타트업(Startup)의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므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의를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Wiki를 보게되면 스타트업(Startup)이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이며,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Scalable Business Model)을 발굴, 개발, 및 검증하기 위해 창업자(entrepreneur)에 의해 설립된 신생 벤쳐 기업이라고 작성해 놓았습니다.

Y-Combinator의 공동 창업자인 Paul Graham은 스타트업이란 성장(Growth)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스타트업이랑 빠른 성장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회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최근에 설립된 회사라고 해서 모두 스타트업이라곤 할 수 없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나, 투자유치, 및 엑시트 과정이 아니며 성장 가능성 그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스타트업에 대해 정의하였습니다.

Customer Development Method의 창시자이자 수많은 엑싯에 성공한 Steve Blank는 스타트업이란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scalable business model)을 찾기 위한 하나의 임시조직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Wiki에서 사용한 의미와 비슷해 보입니다. 아마 Wiki 작성자가 Steve Blank의 의견을 참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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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an Startup의 저자인 Eric Ries는 스타트업을 극도의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 속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굴해내는 조직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참고로 The Lean Startup은 도요타 생산방식을 스타트업에 적용한 이론인데, 이는 추 후 다시 한번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스타트업 경영에 있어 아주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Global Accelerator 500 Startups의 창업자인 Dave McClure는 스타트업이란 제품이 무엇인지(what its product is), 고객이 누구인지(who its customers are), 그리고 돈을 어떻게 버는지(how to make money)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는 조직이라고 표현합니다.

Techrunch의 작성자인 Alex Whilhelm은 스타트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합니다. 그는 기존의 정의들은 대부분 잘못되었으며, 50/100/500의 룰을 제시하여 스타트업을 정의합니다. 50/100/500 rule은 아래와 같습니다.

- $50 million revenue run rate (forward 12 months)
- 100 or more employees
- Worth more than $500 million, on paper or otherwise.
(상세 내용은 https://techcrunch.com/2014/12/30/what-the-hell-is-a-startup-anyway/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arby Parker의 공동창업자 Neil Blumenthal은 스타트업이란 명확하거나 보증된 솔루션이 없는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고객의 pain point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목표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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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봤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다양한 정의들을 살펴봄으로써 몇 가지 중요 키워드(성장(Growth),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scalable business model),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등)를 통해 스타트업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